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미국과 한국 간의 경제협력을 논의하며 서로의 비즈니스 환경을 이해할 기회를 가졌다. 특히 글로벌 기술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용 회장의 비전과 삼성의 혁신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은 이번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연계된 혁신 전략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친화적인 기술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재용 회장은 특히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는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AI(인공지능)와 5G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은 전 세계적으로 삼성의 프레젠스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재용 회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투자와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술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술 에코시스템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최태원 회장의 SK그룹과 지속 가능한 미래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SK그룹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지향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특히 대체 에너지와 뉴 에너지 기술 개발에 대해 강조하며, SK그룹이 이러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선언했다. 그는 "기후 변화 문제는 모든 기업의 책임"이라며, SK그룹이 추진 중인 그린 프로젝트와 지속 가능한 혁신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소개했다.
또한, 최태원 회장은 한국과 미국 간의 기술 협력을 통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에 대해 논의하며,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한국과 미국 양국이 함께 기술 개발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젠슨 황 CEO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번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공감되는 기술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그는 엔비디아가 AI와 데이터 처리 기술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의 도전과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이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하며, AI와 관련된 혁신이 기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또한, 그는 한국과 미국의 기술 협력이 이러한 혁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미국과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하며, "상호 협력과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이러한 기술 혁신을 통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젠슨황 엔비디아 CEO 등의 참여를 통해 한국과 미국 간의 경제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각 기업의 리더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 및 혁신 전략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이러한 논의들은 향후 한국과 미국의 기술 및 비즈니스 환경에서 긍정적인 변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다음 단계로는 각 기업이 제시한 혁신 방향을 기반으로 협력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사업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